안양시가족센터, 내외국인 함께하는 ‘모두가족봉사단 8기 발대식’ 개최

다문화·비다문화가족 총 151명…지역사회 ESG 실천 주제 다양한 활동에 참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2/26 [15:25]

안양시가족센터, 내외국인 함께하는 ‘모두가족봉사단 8기 발대식’ 개최

다문화·비다문화가족 총 151명…지역사회 ESG 실천 주제 다양한 활동에 참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2/26 [15:25]

▲ 지난 24일 동안구청 대강당에서 진해된 '모두가족봉사단 8기 발대식' 단체사진/안양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는 안양시가족센터가 지난 24일 동안구청 대강당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가족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가족봉사단 8기는 관내 다문화 10가족, 비다문화 36가족 등 총 151명으로 올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ESG 실천을 주제로 나눔, 정화, 상생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단은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가족의 소망을 타임캡슐에 밀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에 타임캡슐을 개봉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A씨는 “봉사단 7기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비다문화가족 B씨도 “자녀에게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되고 한 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시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꾸준하게 대면 봉사를 이어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신규 봉사자들에게는 활동 의지를 다지고자 발대식을 마련했다”며 “또 다문화가족이 비다문화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족센터는 본격적인 봉사단 활동에 앞서 오는 3월 16일 활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봉사자 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