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의왕시는 지난 20일,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위해 의왕시 중학생 10명이 다낭시 하이쩌우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지난 2023년 10월에 베트남 중학생 10명이 의왕시를 방문한 데에 대한 답방으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파트너를 이뤄 언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왕시 학생 10명과 인솔자 2명은 방문 이튿날 하이쩌우군 행정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한 뒤, 베트남어 및 민속놀이 체험, 다낭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고 상호 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단은 이후 전통예술 배우기·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및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바구니 보트·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관광명소인 바나힐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일정을 거치며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교류단은 2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주거환경 및 가정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파트너와의 우정을 깊이 새겼다.
의왕시 학생 문화교류단은 지난 26일,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하이쩌우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두 나라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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