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광주시는 입학 및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기구(뷰 박스, View Box) 무상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기관은 5일간 뷰 박스와 형광 로션을 대여받을 수 있고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교육 동영상을 활용해 자유롭게 체험교육을 시행하면 된다.
뷰 박스란,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씻은 뒤 스크린에 손을 넣어 형광물질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확인하는 기구로 형광물질 잔여 정도에 따라 평소 손을 얼마나 올바르게 씻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를 교육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뷰 박스를 대여받지 않더라도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손 씻기 교육 영상을 통해 누구나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다.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지속 운영하며 4월부터는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광주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유선 신청 후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단체생활이 많아지면서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이번 대여사업을 통해 영유아, 학생들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해 생활화함으로써 집단시설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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