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치매환자 가족대상 ‘헤아림 17기’ 가족교실 수료식 개최치매 가족 지지 프로그램 총 6회기 진행, 만족도 높은 수료식 가져
헤아림 17기 가족교실은 지난 1월 31일에서 3월 6일까지 매주 1회(수요일 10:00~12:00) 운영됐으며, 참여자10명 중 8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치매환자 가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식과 기념 촬영, 참여자의 프로그램 수료 소감, 기 수료자의 사례공유 및 격려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한 치매 가족교실 기 수료자들로 이루어진 자조모임 ‘한마음 치매애’ 일원은 헤아림 17기 수료식에 참여해 치매가족에게 혼자가 아니라 함께임을 알리는 희망 길잡이 역할을 자처했다.
가족교실에 참여한 한 수료자는 “가족 교실 돌봄 교육과 다른 치매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치매 돌봄의 산지식과 경험을 알게 되면서 지친 삶의 작은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마음을 놓치지 않고 헤아려 주는 치매 친화적인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의 부담감과 고단함을 함께 극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가족, 이웃, 지인이 있다면 누구라도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치매안심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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