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성시는 노동인권 보호와 건전한 노동환경 정착을 위해 관내 30인 이하 사업장과 청년 근로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노동법률 자문 및 노동 고충 상담을 위한 무료 노동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
시 소속 공인노무사가 진행하는 무료 노동법률 상담은 임금과 퇴직금, 근로계약, 4대 보험 등 노동 관련 분야의 다양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둘째·넷째 주 목요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사업장(기업체) 및 일반시민의 경우 안성시 행정과 공무노사팀 방문 또는 유선으로 접수하며, 청년 근로자의 경우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안성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무료 노동상담소를 통한 상담 연계 또한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시행됐던 무료 노동법률 상담은 총 55건의 상담이 제공됐으며 '무료 노동법률 상담형 교육' 및 '슬기로운 청년노무 특강' 등 다양한 형태의 노동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노동약자나 영세사업주가 비용부담이나 정보부재로 고용 및 노무관리 문제에 겪는 고충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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