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7~8일 1박2일 동안 국립횡성숲체원에서 보육에 힘쓰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위한 ‘힐링과 소통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수원시 관내 시립·법인·직장·공공형·수원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여 명은 활력 숲 체험, 음이온 샤워 숲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메모리오일과 편백나무 팔찌 만들기 등을 즐기며 몸과 마음에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털어냈다.
한 보육교사는 “워크숍으로 보육교사로서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됐다”면서 “평소 만나기 힘든 교사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아주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광균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은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사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횡성군 청태산 해발 850m에 자리 잡은 국립횡성숲체원은 ‘산림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잣나무·자작나무 숲이 아름답고, 산림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다양한 숲속 쉼터를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