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광주시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달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것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저감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한편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방지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식량자원팀 또는 읍·면·지구 농민상담소를 통해할 수 있으나 현재 상반기 신청은 마감됐다.
하반기 신청은 10월 중 예정돼 있고 관내 거주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산림 인접지100m 이내는 우선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쇄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비닐, 노끈 등파쇄 저해물질을 사전 제거하고 영농부산물을 한곳에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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