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설명회 개최

고위험 음주율 14.2%→9.1% 전년 대비 뚜렷한 감소세 보여
최대호 시장, “안양시민에게 적합한 건강정책 발굴할 것”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4/23 [16:16]

안양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설명회 개최

고위험 음주율 14.2%→9.1% 전년 대비 뚜렷한 감소세 보여
최대호 시장, “안양시민에게 적합한 건강정책 발굴할 것”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4/23 [16:16]

▲ 건강조사 설명회에서 발표 중인 이원영 교수/안양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는 지난 22일 동안구보건소에서 복지 및 건강 관련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건강정책 발굴을 위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안구보건소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위탁기관인 중앙대 의대 이원영 예방의학과 교수가 2023년도 안양시 지역사회 건강통계 결과와 주요 건강지표 변화추이에 대해 발표를 하고향후 정책 및 사업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지난해 기준 안양시민 흡연율은 27.5%로 전년도에 비해 0.1%p 감소했고경기도 평균(33.1%)보다 5.6%p 낮게 나타났다고위험 음주율은 9.1%로 전년에 비해 5.1%p 감소해 경기도 평균(16.3%)보다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신체활동의 경우걷기 실천율은 58.1%로 전년도(52.4%)보다 5.7%p 증가해 경기도 평균(51.7%)보다 6.4%p 높았고만성질환 이환 분야에서도 고혈압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은 95.3%로 경기도 평균(93.7%)보다 높은 결과가 나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안양시민의 건강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용하고 질 높은 건강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역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와 공동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올해에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표본가구(만안구 909동안구 910)를 방문해 흡연음주 등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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