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성시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출산장려캠페인'을 5월 5일 어린이날 안성맞춤랜드 일원에 이어 지난 13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관심도를 높여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한 눈에 보는 출생장려 지원사업 안내‘ 큐알코드를 비치해 안성시 출생지원사업에 관해 홍보했다.

또한 새로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해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의 보호자와 예비부부로서 관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출생장려 지원사업 수요조사의 표본을 넓혔다.

안성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생축하선물(With 안성) 지원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북스타트 책꾸러미 지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아이돌봄가사돌봄 서비스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입학 축하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막연한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출산율을 높일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국가적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 시민참여형 정책 개발로 소통의 기회를 강화하여 출생장려 지원사업 홍보뿐만 아니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