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양평군과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조현웅)는 지난 13일 양평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위탁 부모 21명을 대상으로 부모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들의 가정 위탁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아동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가정 위탁 제도는 부모가 질병·가출·이혼·수감·학대·사망 등의 사유로 아동을 돌보지 못 할 경우 보호가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희망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해 안전하게 양육하는 것으로, 가정 위탁을 하고 있는 위탁 부모는 반드시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가정 위탁 서비스 안내, 아동 특성에 대한 이해 및 양육 스트레스 관리·아동학대 예방 교육, 위탁 부모를 위한 조별 주제별 이야기 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방미현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탁 부모님들의 양육 스트레스와 평소 궁금한 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정위탁 아동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군과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가 협력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아동 보호 대상자에 대한 이해, 정보습득 및 교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아동 보호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예비 가정 위탁 가정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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