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양평군이 지난 15일 K3리그 14라운드, 양평FC 홈경기가 열리는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성사됐으며, 1천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오광혁 광고진흥본부장, 문의주 코바코연수원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여주FC와의 경기에 따라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과 함께 경기를 관전해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이 서명한 업무 협약에는 ▲양평군과 코바코 연수원이 방문객 유치 홍보 및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 ▲K3리그에 참여하는 양평FC가 코바코 연수원의 체육시설(천연잔디 축구장)을 훈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 ▲기타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양 기관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오광혁 광고진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코바코 연수원은 공적연수원으로서 사회적 효용가치가 높은 사업을 전개하는 등 국내 방송통신 광고산업 진흥과 방송 광고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 할 수 있는 만큼, 그동안 육군본부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 제공과 세계 잼버리 체류 지원, 경기도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지정 및 나눔문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족 초청행사 개최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수행해 그 책무를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스포츠 선도 도시 양평군과 스마트 미디어 시대 대한민국 광고의 중심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간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이번 업무 협약이 양평군 지역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간 유기적인 연계와 지속적인 협력 및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양평FC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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