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엄진섭 부시장은 우기 전 재해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위험요소 확인 ▲배수로 정비상태 ▲공사장 안전관리 ▲급경사지 정비사업 추진현황 점검 ▲위험요소 사전조치 여부 등 대상지 및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지 중 하나인 주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한곳으로 추가 피해발생을 방지하고자 장마 전 지구 내 위험요소(펌프장 관리상태, 배수로 등 우수흐름 지장요소, 침수피해 요소 등)를 사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를 이행함으로서 재해취약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도봉세월교 및 붕괴위험지역인 경사지구도 방문해 우기 대비 사업장 내 안전관리 상태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 추진실태 등을 확인하고 위험요인 제거 등 사전에 정비돼야 할 사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재해취약시설은 장마철에 배수로가 막힐 수 있으니 배수로 잡초 제거 및 지속적인 배수시설 정비에 철저를 다해주시고, 취약지역으로 지정돼있지 않은 곳도 추가 발굴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조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시민들에게 홍보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 4월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예·경보시설을 사전점검하고 빗물받이 정비를 실시해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강화했고, 5월엔 유관기관 및 민관과 훈련을 실시하는 등 담당자의 재난대응력을 제고시키는 등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이천시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현장 점검 후, 다음달 15일 내로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추가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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