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이란 시민이 직접 문제 해결 과정에서 주도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개방적 혁신 실험 환경으로 민·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시에서는 지난 5월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 20여 명을 위촉하고 교통·안전 분야 3개 팀을 구성해 발대식 및 스마트도시 교육을 했다.
이후 전문기관과 함께 3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해 도시문제 발굴,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위한 제안 등 리빙랩 활동을 했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 1조는 ‘지역맞춤형 공유버스’, 2조는 ‘개인이동장치를 위한 주차통합시스템’, 3조는 ‘오산형 공유스쿨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시는 성과보고회에서 발표한 3개 과제를 향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실현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스마트시티 기술의 이해와 오산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산시의 교통·안전 시스템 개선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한 스마트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참여단이 제시한 도시 문제 해결책을 오산시의 스마트도시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살기 좋은 스마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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