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취임 2주년 기념사 발표

이 시장, "행복 도시, 희망 여주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21:08]

이충우 여주시장, 취임 2주년 기념사 발표

이 시장, "행복 도시, 희망 여주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7/01 [21:08]

▲ 이충우 여주시장이 취임 2주년 기념사를 통해 '행복한 도시, 희망찬 여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여주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먼저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8기의 시정 목표를 위해 불철주야 애쓴 공직자들과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여주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며, “여주시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춰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 관로 개설 사업을 계기로 SK하이닉스와의 용수공급 상생 협약을 통해 규제 완화와 투자 유치라는 실리를 모두 얻은 것을 성과로 꼽았다.

 

시 내부적으로는 시 청사 이전과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등 오랜 현안 과제를 투명하고 민주적인 과정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해왔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시장은 여주시가 “'2035년 여주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사람이 행복한 친환경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주시가 성장과 개발에 치우치지 않고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 첨단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자족 도시를 지향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주시의 인구 증가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스마트한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사회에 필요한 생활 밀착형 의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임을 다짐하고 특히, “경강선 개통과 함께 자동차 교통망이 사통팔달로 이어지면서 여주시의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가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한 2025년을 목표로 출렁다리 양안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전거 친화 도시 구축, 캠핑장 정비, 파크골프장 증설 등 여주시민의 여가와 관광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 계획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의 대표 농산물을 통합한 농식품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치를 극대화할 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 설치 등의 계획도 언급하며, 도농 복합 도시로서의 성장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충우 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64.6%를 기록하며 반환점을 돈 만큼,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여주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충우 시장의 취임 2주년 기념사는 여주시가 경기도는 물론 수도권 내에서도 발전의 기틀을 새롭게 다지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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