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체험 활동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유럽 탐방을 실시했다./화성시인재육성재단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정명근, 대표이사 임선일)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유럽 with ASM 탐방단이 19일부터 28일까지 8박 10일간 유럽(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독일)으로 떠난다.

화성 into 테크노폴 최초로 유럽으로 떠나는 이번 탐방단은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 심사 전형을 거쳐 8: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탐방단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 네덜란드 본사를 견학하고 첨단 반도체 연구소인 벨기에 IMEC TOWER와 스마트팜 등 첨단 산업현장에 방문하게 된다. 이 밖에도 각 나라 대학교의 재학생 및 유학생과의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탐방단은 유럽 탐방에 앞서 정책제안과 글로벌리더십 교육, 외국어 역량 교육 등 사전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탐방 활동 후에는 탐방 중 얻은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화성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화성시를 대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 많은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2023년부터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총 86명을 대상으로 1~4기 싱가포르 해외탐방을 진행했으며, 9월에는 각 기수별 우수한 정책을 발표하는 종합수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