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퇴직 교원 1,419명에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

임태희 교육감, “퇴직 교원, 후배에게 교육의 푯대, 이정표이자 교과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01:02]

경기도교육청, 퇴직 교원 1,419명에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

임태희 교육감, “퇴직 교원, 후배에게 교육의 푯대, 이정표이자 교과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8/29 [01:02]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8월 31일 퇴직 교원 1,419명을 대상으로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하며 그들의 공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조원청사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김진수 제1부교육감, 김송미 제2부교육감과 퇴직 교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퇴직 교원들이 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노고를 기리며 영예로운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의 순간을 축하했다. 전수식은 경기교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 훈․포장 전수자 대표 소감 발표, 퇴직 교원 영상 시청, 임 교육감의 인사말,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퇴직 교원과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수식에서 수여된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146명 ▲홍조근정훈장 159명 ▲녹조근정훈장 276명 ▲옥조근정훈장 460명 ▲근정포장 193명 ▲대통령표창 53명 ▲국무총리표창 46명 ▲교육부장관표창 86명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의 교직 사회가 있기까지 이 자리에 계신 선배 교원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후배 교원들이 학생을 통해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더 좋은 교직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공식적인 출근은 마지막일지 몰라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건강을 잘 챙기기를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또한 “30~40년의 교직 생활을 이어오신 여러분은 후배 교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들”이라며, 교육청에 좋은 의견을 내주고 후배 교육에도 참여해줄 것을 부탁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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