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운영 성과 공유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0 [12:48]

경기도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운영 성과 공유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9/10 [12:48]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며 공교육 변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IB 학교는 지난해 25개교에서 시작해 현재 164개교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인증학교(월드스쿨)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9일 오후에 2024 상반기 후보학교 운영 사례 및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후보학교 교감, 코디네이터,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 나눔에서는 학교급별 IB 수업 및 평가 실천 사례 발표, 학교 성과 공유, 후보학교 운영 및 인증학교 심사 계획 등이 진행되었다.

 

후보학교는 전문교원 연수를 이수한 리더교사를 중심으로 모든 교원이 협력적으로 연구하며 학생의 사고력을 키우는 개념기반 탐구중심 수업과 평가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IB 본부 소속 컨설턴트와의 비대면 및 대면 컨설팅을 통해 각 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있다.

 

상반기에 실시한 ‘후보학교 공개의 날’에는 도내 1,2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해 새로운 교육 방식을 경험하고 연구하는 학교 문화를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재 후보학교들은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인증학교(월드스쿨) 심사를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경기도 최초의 인증학교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후보학교 25교~40교 신규 선정 ▲인증학교(월드스쿨) 인증 지원 ▲운영 성공사례 공유 등을 통해 수업 및 평가 실천력을 확산할 방침이다.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깊이 있는 학습과 성장으로 교실 수업 변화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IB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경기도만의 교육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