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추경 5억1천여만원 삭감

남부기술교육원 용역, 미국 전시회 참가비 전액 감액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21:48]

군포시의회, 추경 5억1천여만원 삭감

남부기술교육원 용역, 미국 전시회 참가비 전액 감액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9/11 [21:48]

▲ 군포시의회가 11일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 하면서 환경부에 '산본천 복원 통합하천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군포시의회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군포시의회가 지난 2일부터 운영해 온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공동체 거점 지원사업(당동 상생드림플라자 내), 산본천 복개구조물 등 4개소 정밀진단 등 약 147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3회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해 5억1천여만원 삭감을 의결했다.

 

군포시의회에에 의하면 전액이 감액된 주요 삭감 항목은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일원 개발기본구상 용역비 4억원과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미국 라스베이거스) 참가 관련 예산 5천658만3천원이며, 그 외는 3개 사업에서 감액이 이뤄졌다.

 

김귀근 의장은 “지역 경제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추경안 중 삭감 항목을 최소화했지만, 시민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예산은 과감히 감액한 것으로 안다”라며 “제9대 의회 후반기의 모든 의정활동은 민생을 우선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군포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군포시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방지 법률지원 조례안 등 13건의 의원발의 자치법규를 포함해 25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이동한 의원 등 6명의 시의원이 공동 발의한 ‘산본천 복원 통합하천사업 시행촉구 결의안’이 채택돼 산본천 복원 통합하천사업 기본구상 용역의 조속한 시행과 산본천 복원 통합하천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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