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3명 ‘공모전’ 우수상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18:46]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3명 ‘공모전’ 우수상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9/12 [18:46]

▲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3명이 10일 수지도서관을 방문한 김주영 경인지방병무청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사회복무요원 사랑나눔 공모전의 우수 사례로 뽑혀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자 김성태·김정민·신동윤 사회복무요원이 공모전에 자신들이 가진 디지털 정보기술로 메이커스페이스 홍보영상 제작, VRAR 체험 내레이터, 미디어창작실 어린이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재능 나눔을 한 사례들을 제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경인지방병무청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경인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복무기관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례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들은 동생 같은 어린이들과 함께 3D펜으로 장난감을 만들거나, 일일 리포터나 기상캐스터 역을 맡겨 유튜브 영상을 찍어주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게임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태 요원은 미디어창작실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어서 독학으로 영상 촬영편집 기술을 습득해 매 분기 새로운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제가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저를 믿고 지원해 주셔서 책임감과 함께 보람을 느끼며 복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재능 나눔이 도서관 발전과 이용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앞으로도 우리 복무요원들이 제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께서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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