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4 용인시민페스타 28일과 29일 개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11:39]

용인특례시, 2024 용인시민페스타 28일과 29일 개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9/19 [11:39]

▲ 2024 용인시민 페스타 포스터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110만 용인시민의 대축제인 ‘2024 용인시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 ‘2024년 식품산업박람회’, ‘제4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용인시는 1996년 시 승격을 기념해 매년 9월 30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용인특례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8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기념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된다. 이어 뮤지컬 배우 박해미, 가수 테이, 성악가 양태중, 강이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제33회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의 사인회와 포토 타임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장에서는 안전체험교실, 시민백일장, 용인의 소반과 함께하는 쌀빵 미식회, 공예명장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서는 첨단 IT기술과 과학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과학커뮤니케이터 주피터의 ‘신기한 과학실험쇼’, 마술사 류엘의 ‘매직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개의 과학놀이터와 11개의 용인놀이터, 지역 학생들이 준비한 탐구놀이터도 운영되어 다양한 체험이 제공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에서는 ‘나만의 청경채 김치를 알려라’ 경연대회가 열리며, 청경채 김치 아카데미와 담그기 체험도 진행된다. 특산물 시음 및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24년 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소의 제품 전시와 체험교육존이 마련되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4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청년 정책을 소개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상일 시장은 “110만 용인시민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함께 기념하고 시민들이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년 첫 개최 이후 약 4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룬 ‘용인시민 페스타’는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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