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돌봄 공백 중증발달장애인 위한 ‘용인시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 개소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2 [16:25]

용인특례시, 돌봄 공백 중증발달장애인 위한 ‘용인시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 개소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0/02 [16:25]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1일 처인구 백암면의 장애인 보호시설 ‘해든솔’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용인시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유진선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며 장애인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장애인 부모와의 간담회에서 긴급 돌봄 시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센터 설립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센터가 장애인 복지와 보호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그는 인구 증가에 따른 장애인 가정의 증가를 대비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발달장애인 화가가 그린 캐리커처와 감사 메시지가 담긴 롤링페이퍼가 포함됐다.

 

‘온종일 돌봄센터’는 중증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급한 일을 겪을 때 24시간 돌봄과 숙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4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입소 비용은 1일 2만원이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50% 감면된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총 7787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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