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승원 도의원 ‘GTX-A노선·경의선 복원사업 적극 추진해야’

“경기도 건설·교통정책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기회로 삼을 것”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8/11/12 [20:54]

경기도의회 최승원 도의원 ‘GTX-A노선·경의선 복원사업 적극 추진해야’

“경기도 건설·교통정책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기회로 삼을 것”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8/11/12 [20:54]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은 11월 12일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철도국을 상대로 GTX-A 노선의 신속한 착공과 경의선 복원사업에서의 경기도의 역할 확대를 요구했다.

 

GTX-A(파주-삼성-동탄)노선 중, 파주~삼성노선은 최근 환경부가 북한산국립공원 아래를 지나는 노선 계획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등 난관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원 도의원은 “경기도가 GTX의 북한산국립공원 통과 노선의 불가피성을 설득하는 논리가 떨어진다. 설득논리를 개발하거나 하루빨리 우회노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지선 철도국장은 “환경부 반대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전체적으로 공사기간 연장 우려는 있다.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남북정상이 4.27 판문점선언을 통해 약속한 경의선 철도 연결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경기도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경의선 남쪽 출발역을, 서울과 인접하고 건설비용이 저렴한 대곡역에 유치해야한다”고 제안하며, 경기도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최승원 도의원은 GTX, 경의선 복원사업 등 도내 철도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현재 한시기구로 머물러있는 철도국의 상시기구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미 행정안전부는 한시기구 연장 검토 과정에서 철도국을 상시기구로 전환해야 한다는 뜻을 경기도에 전달했고, 전임 집행부 역시 관련 계획을 수립했지만 실제 진척이 없다”며 현재 한시기구인 철도국의 상시기구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최승원 도의원은 철도국과 교통연수원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될 행정사무감사를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진행되어 온 경기도 건설정책과 교통정책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계기로 삼겠다”며 “도민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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