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은주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은 11월 12일(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화성오산·안산·시흥 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위기관리위원회의 정상적 작동 및 활성화를 통한 위기학생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요청했다.
질의에서 이은주 의원은 위기학생 및 학교위기관리위원회 등 사전에 요청한 “학교 위기관리위원회 관리 매뉴얼” 입각하여 화성 9개 초등학교의 위기관리위원회 회의 개최 내역 및 구체적 내용을 통해 학교위기관리위원회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가정, 정신건강, 학교부적응 등의 문제에 사전에 대비하고 위기상황 시 즉각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위기에 따른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의 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 전문가와 학교 내 업무과련 교직원을 포함하여 5인 이상 10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되도록 되어 있다.
이의원은 “현재 화성오산 지역에서는 2017년 기준 초등단계에서 557명, 0.97%의 학업포기자, 홈스쿨링, 학교밖청소년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9개 초등학교 중 학교위기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학교는 두 개교에 불과하다”며 이들 학교는 다행히 상담교사의 도움과 도교육청의 도움까지 종합적 대책을 강구하는 적극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반 보통 학교들은 학부모님들을 통해 듣는 학교현장의 어려움과 달리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교사 상담부재 등 학교 위기관리 시스템은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공교육 초기 초등학교 단계에서 부적응학생을 찾아내서 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학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맡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교육청에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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