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수능 등급컷에 따른 지원가능 대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15일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은 그동안의 ‘수능’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가채점 결과에 따른 등급컷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수능 시험 정답이 공개되고 각 기관별로 수능 등급컷이 발표되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스트레스는 물론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등급으로 IN서울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말 못할 고민까지 더해지고 있다. 많은 수험생들이 IN서울을 목표로 공부를 했겠지만 내가 받은 점수가 상대적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없고 또,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을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달 5일 성적표가 나올 때까지 정확한 점수를 알 수 없으므로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가 있는 수시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는 컨디션관리를 잘 해 대학별고사를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또, 수능 직후 열리는 입시기관들의 설명회에 참석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올해 대입에서의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문과와 이과의 수능 등급컷 별 지원이 가능한 대학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상위권 등급의 학생들은 지원할 수 있는 곳이 많겠지만 상대적으로 애매한 등급대의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 가능성을 점쳐보기 위해 먼저 알아봐야 할 대목이다. 평균적으로 수능 1등급의 경우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서울교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경인고대 등을 꼽고 있다. 2등급의 경우 경희대, 중앙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국민대, 세종대, 단국대, 인하대, 항공대, 성신여대, 숭실대, 상명대, 광운대 등이다. 3등급인 경우 서울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총신대, 삼육대, 한성대, 성경대, 경기대, 명지대, 카톨릭대, 중앙대(안성캠), 수원대, 한국산기대, 경원대, 인천대, 연세대(원주), 고려대(세종), 강남대 등을 들 수 있으며, 4등급의 경우 성결대, 한신대, 신경대, 한북대, 한서대, 단국대(천안), 건국대(충주), 상명대(천안), 백석대, 평택대, 호서대, 세명대, 순천향대, 상지대, 목원대, 대전대, 한남대 등이다. 위에 나열한 대학들은 평균적인 예상치로 분석되는 곳으로 절대적인 등급이 아니라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즉, 2등급 컷의 예상되는 대학도 1등급 컷으로 갈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2019년 수능 등급컷 외 정시 합격 발표는 2019년 1월 29일까지며, 정시 합격자 등록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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