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출판사 미발간 원고 10편 출판 지원

유유출판사의 ‘공부의 말들’ 등 10편 선정 … 편당 1,200만원 지원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11/15 [16:48]

경기도, 중소출판사 미발간 원고 10편 출판 지원

유유출판사의 ‘공부의 말들’ 등 10편 선정 … 편당 1,200만원 지원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11/15 [16:48]

올해의 책으로 ‘극한의 경험’ 등 3편 선정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가 원고 상태로 있는 중소출판사의 우수 콘텐츠 10편을 선정출판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유유출판사의 공부의 말들을 비롯한 총 10편의 원고를 경기도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지원작으로 선정하고 저자에게 4백만 원,출판제작지원 8백만 원 등 편당 1,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 경기도 선정 올해의 책 3종     © 모닝투데이


경기도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지역출판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내 종사자 10인 이하 중소출판사의 미발간 콘텐츠를 출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시행된 이번 사업에는 인문교양사회과학과학문학아동 등 4개 분야에 총 180편의 원고가 접수됐다도는 작가교수출판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를 구성하고,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을 선정했다.

10편은 인문고전에서 배우는 아빠의 아이 공부’(글라이더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에디투스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사과나무)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분홍고래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논장‘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책이있는마을)호랭이 꽃방귀’(계수나무공부의 말들’(유유송골매바다를 지배하다’(투나미스번역 전쟁’(궁리등이다.

제작 지원 사업 수상작에 선정된 1인출판사 유유의 조성웅 대표는 설흔 선생이 쓴 공부의 말들이 선정돼 출판사는 물론이고 어렵게 글을 쓰고 있는 저자도 큰 기운을 얻었다면서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작은 출판사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정책이 계속해서 개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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