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총력… 방문형 사례관리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 미사1동,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문형 사례관리기관 간담회’ 실시…위기가구 적극 발굴 협의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28 [11:42]

하남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총력… 방문형 사례관리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 미사1동,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문형 사례관리기관 간담회’ 실시…위기가구 적극 발굴 협의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0/28 [11:42]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방문형 사례관리기관과 긴급도움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체계를 마련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섰다.

 

이는 투병과 생활고에도 복지서비스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하남시는 지난 9월 오피스텔이 밀집한 미사1동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장과 협력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논의한 바 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최현주 미사1동장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보건소 방문보건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하남시영락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등 방문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6개 기관 실무자들과 ‘미사1동형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문형 사례관리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안부 확인 △기관별 자원·서비스 공유 △긴급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을 위한 협력및공동대처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월 공공부문 사례관리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해 하남시 사례관리사업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누락 방지를 도모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복지사 등 위기가구 발굴제보 교육 및 동행방문 실시 등 인적안전망 활용 ▲사회보장법상 신고의무자 소속기관(경찰서, 소방서, 교육기관 등) 교육실시 등 신고의무자 교육 ▲위기 징후 정보 빅데이터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겨울철에는 관내 고시원, 여인숙, 모텔, 비닐하우스 및 콘테이너 거주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동절기 실태조사를 위해 고물상 등을 방문해 제보 요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방문형 사례관리기관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는 등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국민기초 차상위탈락 중지가구 1천50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고를 겪는 시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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