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금강숲어린이집 김지숙 원장은 지난 26일 광주시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4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22일 금강숲어린이집 마당에서 개최한 ‘제2회 사랑 나눔장터’의 수익금 전액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나눔장터에는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기부한 문구류와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최정식 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아이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숲어린이집은 코로나19 이전 개최한 2019년 ‘제1회 사랑 나눔장터’ 행사 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평상시 아이들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등 이웃이 함께하는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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