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한 대상을 확대하고, 2가 접종 백신 종류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기존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1순위(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만 사전예약이 가능했으나, 27일부터 18세 이상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는 사전예약대상이 되며, 특히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에게 접종을 권고하며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백신 종류 또한 현재 모더나BA.1 단일 접종만 실시하고 있으나, 화이자 2가 백신 도입에 따라 오는 11월 7일부터 화이자 BA.1 접종, 14일부터 화이자 BA.4/5 접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가 백신 명칭은 오미크론(BA1, BA4/5) 변이 바이러스 종류 중 더 높은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을 보이는 균주명을 붙인 것이며, 2차 접종자의 확진 시 중증 진행 위험은 미접종자 대비 67.9% 감소, 3차 접종자의 확진 시 중증 진행 위험은 미접종자 대비 95% 감소 효과 있으므로, 적기에 권장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백신 종류 선택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전예약은 10월 27일부터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전화(1339) 예약을 하고,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은 SNS(네이버, 카카오톡) 당일예약 및 가까운 접종 위탁의료기관에 유선 예약이 가능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미 접종자들의 기초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2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재유행에 대비하여 건강한 겨울을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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