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서울역 환승위치 변경 … 실내로 이동 가능

우천 시 경의선 서울역에서 1·4호선으로 환승 불편 해소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11/28 [19:53]

경의선 서울역 환승위치 변경 … 실내로 이동 가능

우천 시 경의선 서울역에서 1·4호선으로 환승 불편 해소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11/28 [19:53]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의선 서울역(서부역) 승차위치가 서울역 광장 북쪽에 위치한 옛 서울역사 부근으로 변경되면서 1·4호선 및 버스와 환승 이동거리가 짧아지고 우천 시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경강선 KTX선로 확보를 위한 노선조정계획에 경의선의 서울역에서 환승체계가 이날부터 포함되면서 경의선 열차 이용객의 서울역에서 환승이 편리해졌다.

 

▲ 경의선 환승 변경도     © 모닝투데이


서울역의 경의선
1,4호선 환승 구간은 경기도내 고양·파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으로 영업시간 내에는 상업시설내로 환승이 가능하나 영업시간 외에는 시설물 외부 이동만 가능해 우천 시 불편이 컸다.

경기도의회는 환승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건의를 해왔지만 역사를 운영·관리하는 기관과 상업시설물을 운영하는 민자 사업자가 달라서 불편사항의 개선이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경기도에서는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에 환승체계 및 접근선 개선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고 경강선 KTX 선로 확보를 위한 노선조정계획에 경의선의 서울역에서 환승체계가 포함되면서 경기도민의 환승이 편리해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28일부터는 옛 서울역사 부근에 신설되는 승차대로 변경되면서 경의선 열차 이용객의 환승이 편리해 졌다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철도이용 편의 향상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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