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허율, 눈꽃송이 속 ‘모녀 로맨스’! '한 폭의 그림'

김병화 | 기사입력 2018/01/05 [09:32]

‘마더’ 이보영-허율, 눈꽃송이 속 ‘모녀 로맨스’! '한 폭의 그림'

김병화 | 입력 : 2018/01/05 [09:32]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이보영과 허율의 눈꽃송이 속 ‘모녀 만남’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는 1월 24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이보영(수진 역)과 허율(혜나 역)의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스틸을 공개했다.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 이보영은 조류학 연구원이지만 과학 전담 임시교사로 일하는 ‘수진’ 역을, 허율은 가슴 속 깊이 상처를 안고 있는 8살 소녀 ‘혜나’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이보영과 허율은 눈 오는 거리에서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애틋한 모녀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이보영은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허율과 함께 하는 시간에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런 이보영의 얼굴을 작은 손으로 어루만지는 허율에게서 왠지 모를 먹먹함이 느껴진다. 특히 짧아진 머리와 푹 눌러쓴 모자에 허율이 길가에서 차량을 기다리는 이보영의 등에 살포시 몸을 기대고 있어 애잔함을 자아낸다.

 

그러한 가운데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이보영은 자신을 ‘진짜 엄마’처럼 따르는 허율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가 품 속 깊이 껴안아 무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를 좋아하지도, 엄마가 될 생각도 없었던 차가운 이보영이 서서히 모성에 눈을 뜨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본 장면은 지난 11월 중 인천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때마침 눈발이 흩날려 이보영과 허율의 애틋한 분위기가 배가되었다. 두 사람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무엇보다 이보영과 허율의 스킨십이 한층 더 가까워진 모녀 관계를 엿볼 수 있어 현장 스탭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tvN ‘마더’ 제작진은 “혜나를 향한 연민이 점점 뜨거운 모성으로 변해가는 수진 역의 이보영에 심경변화를 지켜봐 달라”면서 “추운 겨울 가슴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tvN 상반기 기대작.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1월 24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tvN ‘마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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