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국제대교 복구공사 3월 착공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1/17 [18:16]

평택시, 평택국제대교 복구공사 3월 착공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8/01/17 [18:16]
▲ 평택국제대교 붕괴현장     © 모닝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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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2017826일 평택국제대교(1,350m, 4차로)건설 중 교량 상판 슬래브 전도 사고가 발생한 지 4개월여 만인 17사고조사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평택시가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평택시에서는 국토부의 사고조사결과 보고서가 공식적으로 접수되면 공사시행 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치하고, 기존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재발방지대책 및 개선방안 수립 등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공사 재착공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착수한 재설계를 1월에 완료,공법변경 등 건설기술심의를 2월에 완료하고, 오는 3월에 공사를 재착공하여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당초 계획한 금년 내 개통은 어려운 상황으로 6개월 정도 지연될 예정이며, 이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의 수립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공법의 선정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적화된 교량을 건설함은 물론, 우리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관이 특화된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 외 시설물(터널 등)에 대해서도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공사를재개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우리시에서 이런 큰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앞으로 더 안전한 교량, 더 경관이 수려한 교량을 만들 것이고, 이를 위한 모든 사업비는 대안입찰 계약자인 대림산업()에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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