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평택성모병원, 민간해양구조대원 의료지원 업무 협약민간해양구조대원 대상 의료 지원 강화 기대[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25일 오후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이사장 양진)과 민간해양구조대원에 대한 의료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 인명 구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원 245명이 평택성모병원에서 병원비, 건강검진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해양사고 발생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수난 구조 활동에 따른 약간의 유류비 보상 외에는 별다른 혜택이 없어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복지 혜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민간해양구조대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평택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의료 지원을 위해 평택, 시흥, 화성, 당진, 서산 등 5개 지역 병원과도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한편, 평택성모병원은 내과, 외과 등 13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평택 지역의 대표적인 병원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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