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소멸위험 지역·자매도시에‘고향사랑기부금’기탁

지난1월11일 소멸지역에 첫 기부,올해 두 번째 기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2/14 [22:4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소멸위험 지역·자매도시에‘고향사랑기부금’기탁

지난1월11일 소멸지역에 첫 기부,올해 두 번째 기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2/14 [22:4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 수원시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소멸위험 지역자매도시 등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재준 시장은 14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충북 괴산군경북 봉화군강원 철원군경남 거창군제주도화성시 등 6개 지자체에 기부했다.

 

괴산군은 창립 준비 중인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장 지자체이고철원군·거창군은 협의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봉화군도 인구감소지역이다.

 

자매도시인 제주시의 강병삼 시장과 이웃도시 화성시 정명근 시장은 최근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월 11일 집무실에서 소멸위험지역인 경기 연천군전라북도충남 태안군전남 해남군과 자매도시인 경북 포항시 등 5개 지자체에 온라인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소멸위험지역에 지속해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취지는 지방의 소멸위험 지자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소멸위험 지자체에 많이 기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에만 기부할 수 있는 건 아니다수원시민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 시민이 수원시에 기부할 수 있고수원시민은 수원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기초·광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온라인(고향사랑e음시스템), NH농협은행 접수창구에서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는 100%, 10만 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 상당(세액공제 10만 원답례품 3만 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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