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동시장, 문화광광형 시장으로 육성

2016년 말까지 2년 6개월동안 13억 8000만원을 투입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08/26 [16:07]

수원 영동시장, 문화광광형 시장으로 육성

2016년 말까지 2년 6개월동안 13억 8000만원을 투입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08/26 [16:07]

‘왕이 만든 시장’으로 유명한 팔달문 시장에 이어 수원 영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수원지역 전통시장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6일 영동시장에서 육성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영동시장은 전통시장 특성화 발굴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치사업을 연계한 국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2016년 말까지 2년 6개월동안 13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까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화를 위한 기틀을 다지는 사업으로 영동시장 원정대, 장금이 교실, 전통의 멋 등 사업을 펼쳐 영동시장 방문욕구를 자극해 관광객 유입에 나선다.

내년에는 영동시장만의 먹거리, 체험거리, 컨텐츠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옥상 게스트하우스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촌을 조성할 예정이다.

마지막 2016년도에는 2년간의 기반다지기 사업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유치에 나선다. 아트포라, 문화예술촌, 장금이 교실 등을 통해 시장상권 활성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전통시장이 많은 우리시는 영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혁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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