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개교 14주년 기념 행사 가져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08/26 [16:43]

안양소년원,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개교 14주년 기념 행사 가져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08/26 [16:43]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교장 송화숙)은 8월 29일(금) 전교생과 교직원, 멘토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주년 개교기념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46년 서울소년원 안양분원으로 출발해 1963년 안양소년원으로 승격돼 여학생 전담 수용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00년 8월 30일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비행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제과제빵, 텔레마케팅,헤어디자인, 피부미용의 직업훈련 및 중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성교육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비행청소년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여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재비행 방지에 힘써 왔다.

최근에는 사후지도, 멘토링, 희망도우미 프로젝트를 운영해 비행청소년들의 보다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심관악대의 힘찬 연주로 시작한 이날 1부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위기 청소년의 선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앞장선 김수영(샘터봉사회 팀장), 안미려(한국메이크업 전문가 직업교류협회 회장), 이현정(소년보호협의회 부회장), 안종상(검정고시 자원봉사자)님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 일동은 힘찬 박수로 학교를 위해 헌신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제2부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멘토가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정심가요제를 열어 개교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교사·멘토가 소통하고 하나 되는 장을 마련했다.

소년보호위원협의회(회장 양승철)의 후원으로 마련된 정심가요제는 학생 9팀과 교직원·멘토 7팀이 참여했고 심사를 위해 외부로부터 목원대 음대 교수등 4명을 초청했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그동안틈틈이 연습한 노래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피부미용협회 경기도지회와 소년보호위원협의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송화숙 교장은 학생들 교육에 힘쓴 교직원과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학생들의 건전한 심성함양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비행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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