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회장 오석규)가 24일(금) 여주시 강천섬 힐링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경기도 지역관광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여 경기도형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 활성화 및 경기도 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경기도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9월 오석규 의원(더민주, 의정부4)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발족식에서 오석규 회장은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남한산성, 조선왕릉, DMZ,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이 있다”며 “이 관광 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현장 방문으로 경기도형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김판수 부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관광트렌드 이해와 지역관광 발전’ 주제로 전문가 특강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의 사례 등 관광 전문지식을 학습하며 정책토론회를 성료했다.
발족식에 앞서 舊 경기실크 부지와 여주 강천섬을 방문하여 이충우 여주시장으로부터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에 관해 설명을 듣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루어졌다.
한편, 강천섬은 57만 1,000㎡의 광활한 땅으로 원래 섬이 아니었으나 장마철이면 물이 불어 섬이 되던 곳이었다. 지금은 4대강 사업을 거치며 육지와 분리돼 섬이 되었지만 2곳의 다리가 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다. 최근 여주시는 이곳을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가족 힐링 장소로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의 발족식 및 현장 방문 행사에는 회장직을 맡은 오석규 의원을 비롯한 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박옥분(더민주, 수원2), 정윤경(더민주, 군포1), 이인규(더민주, 동두천1), 이혜원(국민의힘, 양평2), 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장한별(더민주, 수원4), 이병숙(더민주, 수원12), 조용호(더민주, 오산2), 황세주(더민주, 비례), 이한국(국민의힘, 파주4), 정경자(국민의힘, 비례), 오창준(국민의힘, 광주3), 박진영(더민주, 화성8), 안명규(국민의힘, 파주5) 등 17명의 도의원과 이충우 여주시장, 조정아 여주부시장이 참석했다.
끝으로 오 회장은 “금년 중 화성시 해양관광, 양평군 축제관광, 수원특례시 역사·도시관광, 파주시 DRT(수요응답형 버스) 관광교통 및 DMZ 안보관광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어 많은 의원님들께서 참석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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