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8년 경기도 결핵관리 워크숍’ 개최

결핵예방과 지역사회 결핵 전파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5/03 [17:54]

경기도, ‘2018년 경기도 결핵관리 워크숍’ 개최

결핵예방과 지역사회 결핵 전파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8/05/03 [17:54]
▲ 강화도에서 열리고 있는 경기도 결핵관리 워크숍/사진=경기도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가 결핵퇴치 방안 모색을 위해 ‘2018 경기도 결핵관리 워크숍3일부터 4일까지 강화도에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결핵관리를 담당하는 보건소, 의료기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등 관계기관들이 감염력이 높은 비순응 결핵환자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문혜동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회 본부장, 김정연 경기도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박광주 아주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구 보건소장, 민간공공협력(PPM : Private-Public Mix) 의료기관의 결핵전담간호사, 보건소 결핵관리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을 통해 2017년 결핵관리 유공 표창 및 우수사례 발표, 북한의 결핵관리 체계 및 결핵관리 발전방안, 보건소 결핵균검사 및 경기도 특화사업 등 사업설명, 비순응 결핵환자 관리방안, 효율적 결핵관리를 위한 분임토의 및 발표를 진행하고 올해 경기도 결핵관리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결핵은 예방 홍보부터 조기 발견, 체계적인 환자관리, 접촉자 및 잠복결핵 관리 등 지역사회 감염원을 전파시키기 않도록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중요하다.

도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노숙인, 외국인 등 거주지가 불명확하여 연락이 두절되거나 의지력 부족 등으로 치료가 중단된 비순응 결핵환자를 추적관리해 철저한 복약확인치료로 약제 내성 방지와 치료 성공률을 높이노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행사에서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결핵 발생율과 사망률은 아직도 1위이고, 특히 경기도는 인구 밀집과 외국인 근로자 유입으로 전국 대비 결핵환자가 2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결핵 전파를 방지하고 도민 모두가 결핵 퇴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예방 홍보와 환자관리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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