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청운사가 지난 26일 하남시에 라면 100박스, 백미 10kg 100포,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청운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청운사는 1980년에 창건되어 남한산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로, 천상천하유아독존탑과 미륵보살상 등 독특한 조형물로 유명하다. 이 사찰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성품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하남시에 기부를 이어갔다.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노혜원 사무장, 조순례 신도회장, 김영숙 부회장, 전인숙 총무,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이점복 회장, 김미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노혜원 사무장은 “하남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품과 성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올해도 전해주신 사랑 덕분에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품과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점복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도 “명절을 앞두고 희망의 손길이 전해져 감사하다. 나눔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남시푸드뱅크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품은 감일동, 감북동,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및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사업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성금은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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