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완기 안양시의원히 어르신의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스크린 파크골프장 도입을 촉구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의회 정완기 의원이 제28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완기 의원은 이자리에서 현재 안양시의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기대 여명 또한 늘어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 여가 활동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존의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운영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지만, 시설 포화와 날씨의 한계로 인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파크골프는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좋은 활동이지만,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기존 시설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날씨에 따라 야외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점과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정완기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내에서 진행 가능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도입하는 것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이러한 시설이 도입되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안양시를 어르신 행복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결론지으면서 “행정기관에서는 신속하게 주민 수요를 조사하고, 스크린 파크골프장 도입을 적극 검토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