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수원시 장안구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지난 14일 광교산 버스종점과 반딧불이화장실 인근에서 시의원과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산악동호회와 산불진화대, 감시원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교산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산을 찾은 입산자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법과 함께 광교산 보호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홍보했다.

신태호 구청장은 “산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산불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안구는 가을철 산불발생에 따른 위급상황에 대비하고자 상황실을 운영중이며 특히, 산불조심기간(11.1~12.15)동안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계도·단속을 위해 산불방지종사원 43명을 선발해 운영하는 등 산불발생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