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16일 오전 9시 30분, 당초 11월 28일 예정이던 2차 본회의 일정을 변경해 본회의를 열고 『수원군공항화성시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화성시의회 의원 21명 전원이 참여하는 이번 특별위원회는 오늘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로 활동기간을 정했으며, 위원장에 조오순 의원, 부위원장에 박연숙 의원을 선임했다.
본회의 종료 후 이어진 현장방문은 김홍성 의장을 비롯한 20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종합경기타운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하여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았으며, 뒤이어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를 방문하여 부지를 둘러보고 추진현황 청취 등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조오순 위원장은 “화성시민과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을 막아내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