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역북지구 1차 공동주택용지 공급 매각이 4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하고 B,D 블록 매각을 공고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9월 2일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매각 공고 당시 공급조건을 대폭 개선해 수도권 신규 분양을 위한 토지 물색에 나선 건설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순위별 공급일정과 중도금 비율에 차별화를 두고 토지대금 선납할인율 8%를 적용하는 등의 파격적인 공급조건을 제시한 것이다. 이에 지난 17일 열린 사업설명회에 28개 건설사 80여 명이 몰렸을 정도. 이는 해당 용지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용인도시공사는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1순위에서 3순위까지 순위별 공급일정을 달리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순위별로 중도금 비율을 달리하여 잔금을 5년 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토지대금 선납시 선납할인율을 8%로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공급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주택 분양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용면적 60㎡이하, 60~85㎡ 이하로만 구성되어 있고, 현재 토목공정률이 90% 이상으로 잔금 완납과 동시에 토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C블록 매각의 높은 경쟁률의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용인경전철 명지대역 및 2017년 개통예정인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삼가~대촌간 도로)와 인접하여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도 메리트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1차 공개매각을 통한 C블록의 계약이 순항하면서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B, D블록을 대상으로 하는 2차 토지매각도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10월 14일(화) 1순위 공급 신청을 시작하고 10월 16일(목)까지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B,D블록에 대한 2차 공개매각을 진행한다. 2차 공개매각 후에는 자동으로 수의계약으로 전환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용인도시공사 역북분양TF팀(031-330-3965, 3942)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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