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운화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폭설과 혹한 등 동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및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35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하도록 안내했다. 구는 이 중 무작위 35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가입여부, 건강관리대책 등 8개 분야 39개 항목이며,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 완료시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이현숙 가정복지과장은 “동절기에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