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내년 7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 선정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가 오는 2023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남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약 3억원 중 국비 약 1억 5천만원을 확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인력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노인 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및 모바일헬스케어 등록 대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블루투스 체중계, 손목 활동량계 등 디바이스와 건강관리 앱(APP)을 연동해 하남시보건소로부터 혈압·혈당·신체활동·식생활관리·투약관리 등의 비대면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하남시보건소는 내년 7월 사업추진을 목표로 기존인력 12명에 더해 신규인력 6명을 새롭게 채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을 앓고 계시거나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및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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