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1월 22일 1차 선발

4월 중 2차 모집 상반기 7만 8,500명 선발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1/03 [10:37]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1월 22일 1차 선발

4월 중 2차 모집 상반기 7만 8,500명 선발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8/01/03 [10:37]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일하는 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중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청년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1,1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본격시행에 들어간다.

이 정책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이후 3년 넘게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 청년 구직자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지난 816일 추진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그간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일하는 청년 연금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가지 세부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1, 42차례 모집을 통해 78,500명을 선발한다.

1차 모집공고는 122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연금 3,000마이스터 통장 5,000복지포인트 30,000명으로 총 38,000명 규모이다.

자격요건은 공통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8~34세 청년 중 도내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로 세부요건은 업종, 규모, 임금에서 사업별로 차이가 있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월급여 250만 원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10년 장기근속 시 개인과 경기도의 11 매칭 납입(10만원/20만원/30만원)을 통해 퇴직연금 포함, 최대 1억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종잣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중소제조기업에서 근무하는 월급여 200만 원 이하의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2년간 임금을 지원해 최소 15%의 실질적인 임금상승이 예상된다.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1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월급여 250만 원 이하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근속기간별 연간 최대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지급으로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타깃형 복지정책인 청년 시리즈를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잦은 이직과 구인난이라는 악순환 해결해 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돕고, 청년 구직난을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 하반기 추경 등을 통해 당초 예정된 13만 명을 모두 선발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http://www.jobaba.net) 홈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120 경기콜센터 ‘031-120’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 ‘1577-001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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