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년 예산안 8,782억원 규모 편성전년 대비 지방세 8%, 지방교부세 등 20% 감소
다만, 정부의 복지 사업 추진에 따른 국고보조금이 276억원 증가했고, 현안사업 등 대규모 시설 투자에 사용하기 위해 적립해 온 재정안정화기금 300억원을 활용해 전체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2.4% 늘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간경상보조사업(전년대비 △24.65%), 시책추진업무추진비(전년대비 △17.58%원), 여비(전년대비 △35.53%)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도시 ▲ 365쾌적하고 안심을 더하는 푸른행복도시 ▲ 변화를 이끌어가는 혁신선도도시 등 5대 중점 분야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경기 둔화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도시의 가치와 시민의 복지향상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뒸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12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리는 제271회 군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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