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5일 지역 봉사활동 단체인 ‘나사오사’(나누며사는오산사람들)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나눔장터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올 한해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일부와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성금 등을 더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나사오사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쌀 등 물품이나 금전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남대성 상임의장은 “나눔장터를 통해 나눔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결과물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 나눔장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산시청 뒤 가로수길, 맑음터공원 등지에서 혹서기(8월)를 제외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연간 8회 열린다.
또한 내년부터는 시민들이 호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없는 나눔장터로 기획·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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