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남양주 관내 전통·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확인 및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전통·재래시장 내 농축수산물 도·소매업종 및 음식점업으로, 시는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 ▲표시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보관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아울러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통·재래시장내에도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되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원산지표시에 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농수산물 명예감시원 20명을 위촉한 바 있으며, 감시원의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이행점검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먹거리 유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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