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여주시에서는 2023~2024년 전국적인 AI발생(전국 농장발생 32건, 야생조류 19건)으로 막대한 경제 손실과 가금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하여 동절기 대비 가금농가 방역 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제점검은 상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동절기 이전(′24.5월~8월) 가금농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노후화된 축사 등을 사전 정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실시하는 점검은 검역본부·방역본부 및 여주시와 합동으로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전실·방역실·그물망·울타리·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적정 운영 여부, 출입차량과 어리장·계류장 등 세척·소독실태 등 방역준수사항을 점검하고 방역수칙 교육·홍보를 병행하며, 노후화된 축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찾아 보완할 계획이다.
1차 점검결과에 따라 위법사항은 현지지도 및 이행계획서 징구하고 2차 점검 확인결과 미흡시에는 확인서 징구,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검이 동절기 대비 AI 발생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임을 충분히 설명하고 점검에 적극 협조 당부했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최근 5월 23일 경남 창녕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겨울철새 북상, 현 기온 등을 감안할 경우 아주 특이한 발생이며, 여주시에서는 2020년 발생이후 추가 발생되지 않았다. 이러한 사전 조치를 통해 고병원성 AI가 관내에서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농가 및 관련협회와 더불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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