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는 올해 경력단절 여성 등의 성공적인 취업과 진로 설계를 돕고자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9개소를 통해 총 119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도내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34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부가가치 10개 과정, ▲기업 맞춤형 20개 과정, ▲전문기술 17개 과정, ▲역량 강화 및 일반과정 72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가상현실(VR)·메타버스 운영전문가 양성’, ‘역량기반 코딩&메이커 전문강사 양성’, ‘4차산업 창의 융합 강사’ 등의 과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전문인력 양성에 무게를 둔 점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금융·보험,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표전화(1544-1199) 또는 공식 홈페이지(saeil.mogef.go.kr)를 통해 교육 일정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홍성호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장은 “경기도는 경력단절 여성 등이 일자리로 조기 복귀하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유망직종 및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교육의 한계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온·오프라인 병행 추진 등 신속한 대응으로 총 2,118명의 교육생 중 2,045명이 수료하며 96.6%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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